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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닥 뉴스 브리핑

[중앙일보] 한국 출신 의사, 레지던트 절반만 생존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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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는 의사 부족에 따른 공백을 해외 인력으로 메우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출처:unsplash.com

해외서 경력있어도 시험 필수
기초의학·임상의학·실습 포함
합격해도 레지던트 매칭비율은
해외 의대 졸업자 56.1% 불과


해외에서 의사를 하다가 미국에 진출하려면 사실상 의과 대학만 제외하고 의사가 되기 위한 나머지 과정은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해외에서 활동하던 의사가 미국서 의사가 되려면 미국 내 의대 졸업자와 마찬가지로 3차(기초의학·임상의학·실습)에 걸친 미국의사시험(USMLE)을 통과해야 한다. 아무리 해외에서 의사 경력이 있더라도 기본적으로 1년 이상 준비가 필요한 셈이다.


USMLE를 통과하면 비로소 외국의대졸업자교육위원회(ECFMG)로부터 학력 인정 증명서를 받아 레지던트(수련의) 과정에 지원해볼 수 있다. 설령 해외에서 인턴과 레지던트(수련의) 과정을 수료했다 해도 미국에서는 다시 그 과정을 거쳐야 한다.


USMLE에 응시했던 유은명씨는 "쉽게 말하면 멀쩡히 의사 활동을 잘하다가 갑자기 미국으로 가서 다시 처음부터 의사 준비 과정을 밟는다는 건 크나큰 도전"이라며 "또 어렵게 시험을 통과해도 병원과 레지던트(수련의) 매칭이 보장되는 게 아니라서 특별히 꼭 미국에서 의사를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게 아니면 그런 부분을 감수하면서까지 미국에 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9월부터는 미국 내 2019년도 레지던트 지원이 시작됐다. 지금은 해외 의대 출신의 외국인 의사들이 본격적으로 수련의 과정을 밟기 위한 병원 찾기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시기다.


어렵게 의사 시험을 통과해 레지던트 매칭에 나섰지만 반드시 병원에 채용되는 건 아니다.


본지는 미국레지던트매칭프로그램(NRMP)에 통계를 요청했다. 2017-2018년 회계연도에는 3만232명을 뽑는 레지던트 과정에 총 3만7103명(미국 및 해외 의대 졸업자 포함)이 지원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10명 중 8명(78.3%)이 레지던트 매칭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를 미국 내 의대 졸업자와 해외 의대 졸업자로 나눠보면 매칭 비율은 엄청나게 차이가 벌어진다.


미국 내 의대 졸업자의 레지던트 매칭 비율은 94.3%인데 반해... 더보기


출처 : https://news.joins.com/article/2320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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