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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월드][베냉] 부룰리궤양 환자 인터뷰 : 23세 청년에게 찾아온 새로운 삶

2021-08-09
조회수 94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부룰리궤양 환자의 소식을 전해드리러 왔습니다.🤗

작년 2020년, 서부 아프리카 베냉에 있는 새나라메디컬클리닉(이하 SMC) 개원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굿뉴스월드는 부룰리궤양 및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베냉 SMC가 개원한지 1년이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수가 늘어가고 있는데요. 베냉 현지에서 보내오는 환자들의 소식을 볼 때면 피부 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이 하루빨리 깨끗이 낫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에 여러분들께 소개할 환자는 SMC 개원 초반부터 매주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은 23살에 젊은 청년인데요. 현지에서 이 청년의 환부가 완치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달받았습니다. 그럼, 비앙브뉴의 이야기 함께 보러 가실까요~?🏃‍♀️

 



"점점 커져 가는 피부질환"


언제부터 이 피부 질환이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하루는 오른쪽 발등에 작은 상처가 나있는 것을 봤는데, 처음에는 작은 상처이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니깐 아예 제 피부를 갉아먹듯이 상처가 점점 더 커지기 시작했어요. 왜 상처가 생겼는지 원인도 모르고, 치료 방법도 몰라 집에서 뜨거운 물로만 상처를 씻어냈어요. 그렇지만 피부에 난 상처는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비앙브뉴(23세)_베


"질병이 주는 위기"


저는 23살의 나이로 현재 오토바이 정비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피부 질환이 있기 전에는 일을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하지만 상처가 커지면서 일상생활하는데 지장이 가기 시작했어요. 불편한 다리로 일을 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어졌어요. 발에 있는 피부가 아픈 것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것은 일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거였어요. 저뿐만 아니라 베냉에는 피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사람들은 특히 사회적으로 제약되는 것이 많아요.




점점 커져 가는 피부질환



"희망을 보다"


발에 난 상처가 커지고 있지만 치료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어요. 병원에 가기에는 치료비를 감당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방법을 찾지 못해 막막해 하던 중에 지역 교회 선교사님께서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무료로 치료 지원을 하는 병원(SMC)를 소개해 줬습니다. 그렇게 작년 7월부터 SMC를 방문하면서 일주일에 2~3번 꾸준히 치료받았습니다. 1년을 넘게 다닌 결과 SMC 직원분들과 의사 선생님 덕분에 치료를 잘 받아 제 피부가 원상태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도음울 주는 사람들"


피부 질환의 경우 지속적인 소독과 드레싱을 해주어야 하는데 치료 비용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아 피부 질환이 있어도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굿뉴스월드와 후원자님의 지원으로 저는 무료로 치료를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SMC 직원들의 보살핌 아래 저는 마음 편하게 병원에 올수 있었습니다. 굿뉴스월드와 SMC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돼주었습니다. 





비앙브뉴의 이야기 잘 보셨나요~? 아프리카 베냉에는 비앙브뉴 처럼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질병으로 인해서 실질적으로 이들의 삶에 위기를 주기도 하는데요.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일자리를 구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결국 질병이 주는 빈곤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굿뉴스월드는 이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보건 의료 체계 속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베냉 SMC 직원들에게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굿뉴스월드는 더 나은 방법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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