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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인도적지원 | [코로나19] STAND TOGETHER 아이티 라고나이브섬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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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는 현재 국가의 코로나 전방위 대응으로 인해 육로를 포함한 모든 국경을 차단했습니다. 정부에서 5월 20일까지 대대적으로 통금, 대중교통 운행 중단, 학교와 공단 폐쇄 등과 같은 대책으로 코로나 확산을 막고 있지만, 국경을 맞대고 있는 옆나라 도미니카의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확산을 막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대다수의 아이티 국민들이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외출금지 정책에도 사람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밖에 나갈 수 없다고 합니다.


아이티의 의료 시스템 국가 예산은 전체의 4%로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시설, 검사 장비, 치료 방법이 열악한 환경입니다. 그래서 전체 확진자보다 감염자 수가 더 많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합니다. 현재 확진자는 62명, 사망자 4명, 완치자 2명(4월 23일 기준) 이지만 수치를 신뢰할 수 없어 국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미국 매체는 아이티가 2010년 대지진 이후 유입된 콜레라 사태로 80만명 이상이 감염되었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즈, “Covid-19 Trickles Into Haiti: ‘This Monster Is Coming Our Way”)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될 때 의료적인 문제보다 결국 아이티 사람의 생계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어 모든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게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정치적 쿠데타로 취약해진 아이티는 2019년 9월부터 폭동과 국가 마비의 끔찍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글로벌케어는 앞서 식량위기를 극복을 위해 아이티 긴급구호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아이티에 거주하는 한 교민에 따르면 “아이티의 수입, 수출이 중단된 상황이 이어지면 작년처럼 큰 폭동으로 이어질까 두렵다”고 걱정했습니다. 아이티는 물자의 95%를 도미니카나 미국 등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감염병의 공포는 극심한 식량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라고나이브섬은 아이티 본토에서 배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글로벌케어가 활동하는 라고나이브 섬은 그 중에서도 가장 소외된 지역입니다. 나라의 행정력이 미치지 어려운 지역으로 섬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유일한 경로인 배편은 운행이 대폭 줄거나 중단되었고,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섬 안에 고립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기까지 기약없는 기다림으로 견뎌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라고나이브 주민에게 긴급식량 배급>

1) 라고나이브는 식량 지원이 절실합니다.

석탄을 캐어 본토에 나가 장사를 하는 대부분의 섬 주민들의 주 수입원이 끊겼습니다. 글로벌케어는 1차 식량지원을 마치고 2차 식량 지원을 진행하는 단계로 각 마을의 보건 요원들이 극빈층 가정을 선별하여 밀가루와 식용유 등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생계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2) 의료 지원이 필요합니다.

라고나이브 섬에 소재하는 두 곳 클리닉에는 코로나 대응 시스템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아 의료진을 포함한 일반인 모두가 감염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글로벌케어는 아이티 공단에서 제작되는 마스크를 구입해 배포하고 가정마다 손비누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3) 코로나 확산 방지를 도와주세요.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있어서 최우선 조건인 깨끗한 물과 위생 설비 문제에서도 상당한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 글로벌케어는 라고나이브 보건국과 협력하여 사람이 가장 붐비는 부두, 시장, 광장, 24곳의 마을에 손씻는 위생시설을 설치했고 코로나 예방 대응 포스터 및 팜플렛을 통해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보건 교육을 실시하는 마을 보건요원>

 

“현재 주민들이 식량에 대한 두려움이 많고, 실제 취약 계층인 빈민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타격을 깊게 받고 있어 안타깝다. 나라가 사람들을 지켜주지 못하는 암담한 현지 상황에서 최선으로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코로나19에 맞서 다 함께 STAND TOGETHER! 더 고통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



출처. 글로벌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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