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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해외지부 이야기 | [코로나19 긴급구호 활동] 에티오피아지부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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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는 유례없는 상황을 맞이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한 국가와 지역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전케어는 활동하고 있는 국가들의 상황을 주시하며 코로나19에 따른 현지의 필요를 나누고 대응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에티오피아와 중국 대상의 코로나19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논의에 따라 6월 중에 비전케어 안보건 활동 국가 중 10여개국에 지원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티오피아는 6월 2일 기준 총 1,172명의 확진자와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매일 100명 내외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확진자의 70%가 비전케어 에티오피아지부가 있는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발생했으며, 비전아이센터인 Ras Desta Damtew Hospital에서도 확진자가 나타나 소속 의사와 간호사가 격리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비전케어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응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에티오피아지부와 현지 병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에티오피아 코로나19 긴급구호 활동은 비전아이센터이자 현재 안과 진료와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Ras Desta Damtew Hospital, 안과 응급 환자를 진료 중인 Menelik Hospital, Sodo Hospital, Ambo Hospital, 안과 응급 환자 진료와 함께 COVID-19 치료센터로 지정된 St.Paul Hospital, Jimma Hospital, 그리고 비전케어 에티오피아지부까지 총 6개의 병원과 지부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10,200개의 KN95 마스크와 360개의 의료용 고글을 전달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 물품 전달식 단체 사진 중 Ras Desta Damtew Hospital의 Teshome Hundie 병원장(왼쪽 별표)과 비전케어 에티오피아지부의 김경진 지부장(오른쪽 별표)

그리고 지난 5월 29일(금), KN95 마스크와 의료용 고글이 에티오피아의 통관을 거쳐 비전아이센터인 Ras Desta Damtew Hospital에 도착했습니다. 

비전케어 에티오피아지부는 우선 비전아이센터인 Ras Desta Damtew Hospital에 5,200개의 KN95 마스크와 180개의 의료용 고글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5곳의 병원은 각 병원당 요청 수량에 맞추어 총 4,800개의 KN95 마스크와 175개의 의료용 고글을 배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에티오피아지부 내에서 200개의 KN95 마스크와 5개의 의료용 고글을 학교 안보건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안보건 프로그램 운영 시 활용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전케어는 현지 중심의 실명구호활동과 함께 코로나19의 상황에서 필요한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활동국가의 상황에 맞게 방역물품, 위생물품, 생필품의 필요를 확인하고 지원 방법을 계속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할 비전케어의 코로나19 긴급구호활동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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